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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T ViVi 연재 #3 번역​
    일본 잡지 2019. 3. 19. 01:09



    NCT127이 최근 외운 일본어나 유행어는? 첫 투어 중이니만큼 배운 말도 가득! 오사카 인터뷰 후반

    오사카 공연 종료 후 물었던 10문10답 후편을 보내드려요! 멤버들 안에서 유행어나 한국에서 추천하는 장소...etc
    NCT127을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이것저것 다 알려 주었답니다. 촬영이라는 걸 잊고 진지하게 게임에 열중하는 솔직한 표정들에도 주목해주세요💞

    Q6 한국에서 추천하는 장소or추천하는 음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도영
    한국에 오면 꼭 본고장의 갈비를 드셔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본의 야키니쿠와도 비슷하지만, 한국 갈비는 달달한 양념을 해서 먹는 게 특징인데 그게 진짜 맛있거든요! 그대로 갈비만 먹어도, 상추에 싸 먹어도 맛있어요.

    태용
    저는 디저트를 소개해볼까요. 해외 관광객 분들에게 인기인 핫도그(한국식 핫도그)는 벌써 드셔보셨으려나요? 최근에는 치즈가 든 핫도그라던지, 여러가지 재료를 넣은 핫도그가 많이 나온 모양이예요.

    쟈니
    현지 사람들도 자주 먹는, 포장마차 떡볶이! 유튜브에도 소개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으니 여행 전에 체크해 봐 주세요. 명동역 주변에도 포장마차가 많이 있답니다. 저도 최근에 푹 빠져서, 자주 배달시키고 있어요.(웃음)

    재현
    고기를 좋아하는 제가 추천해드리고 깊은 건 제주도 흑돼지. 육즙이 풍부해서 정말 맛있어요! 젓갈을 넣은 소스랑 먹는 게 제주도식이라고 하니까 꼭 드셔봐주세요.


    마크
    죄송해요! 저도 잘 몰라서... 한강은 어떨까요? 전에 멤버 태일이형이나 유타형이랑 한강에서 수상 스포츠를 했었는데 엄청 힐링이었어요.


    정우
    제 추천은 롯데월드. 한국의 놀이공원이라면 역시 여기죠! 저도 어렸을 때부터 자주 놀러 갔었어요. 무서운 놀이기구부터 즐겁게 탈 수 있는 실내 어트랙션까지 여러가지 즐길 것이 있으니까 한국에 여행에 오신다면 꼭 가봐 주세요!


    유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은 인사동 주변. 오래된 옛날 건물들이 남아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교토와 비슷한 분위기예요. (그런 건물들을) 개조한 분위기있는 카페도 많이 있으니까 여자분들끼리 가셔도 즐기실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태일
    음식이라면 부대찌개를 추천해요. 라면, 떡,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전골 요리인데 개인적으로도 엄청 좋아해요! 김치찌개는 많이 유명하다고 생각하는데 부대찌개는 아직 드셔보시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것 같으니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Q7 최근에 외운 일본어는?

    태용
    打ち上げ(우치아게)=뒷풀이. 정말 좋아하는 일본어예요. 네~ 우치아게 하러가요~!



    유타
    한국에 있으면 일본 유행어에는 아무래도 소홀해져버려서, 얼마전에 そだね〜그렇네~ 半端ないって 쩐다니까. 를 알았어요. (웃음) 그리고, おっさんずラブ 옷상즈라브도! 에, 유행한지 한참 됐다고요? 지금은 あげみざわ아게미자와가 유행한다고요? 어떤 뜻인지 지금부터 찾아봐야겠네요. (웃음)

    (주: 옷상즈라브는 아재들의 사랑? 정도로 의역할 수 있고요, 정말 아재들끼리 사랑하는ㅋㅋ 드라마 제목이예요.
    아게미자와는 kemio라는 유튜버가 쓰면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기분 좋아서 신나는 그런 상태를 말해요.)



    정우
    めっちゃうまいねんけど、食べてみる? 허벌나게 맛있는데, 먹어볼텨? 랑 めっちゃ綺麗ねんけど、どうする? 허벌나게 예쁜데, 우짤겨? 그리고 ご覧のスポンサーの提供でお送りします 다음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도 좋아해요. 애니 나루토의 世界の痛みを、神羅天征 세계에 아픔을, 신라천정! 도 잊으면 안되지요. 전부 유타형한테 배웠어요!



    도영
    저도 투어를 위해 배운 말중에 ‘한국어로 얘기해도 괜찮을까요?’ 일본어를 잘 몰라서 어쩔 수 없이 한국어로 표현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이 말을 외웠답니다.



    태일
    ‘단독투어.’ 이번 라이브를 준비하는 도중에 알게 된 말이예요. 앞으로도 더 많이 많이 단독투어를 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현
    투어를 위해 盛り上がっていきましょう〜!!다 신나게 뛰어봅시다~ 를 외웠어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어떤 말을 하면 즐겁게 즐겨주실지, 생각을 했었어서, 유타형이 가르쳐 준 말이랍니다.



    마크
    どのように?어떻게?(도노요우니?) 어딘가 말하기도 쉽고 중독되는 듯한 발음을 좋아해요. 도노요우니? 도, 도 도, 도노요우니? 라고 반복해서 말하고 싶어져요. (웃음)



    쟈니
    좀 더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으면 안되나요??(이챠다메데스카) 이번 투어에서 많이 말했었어요. 엄청 반응이 좋았답니다! 여러분, 감사해요~!




    Q8 지금 유행하는 한국어는?

    마크
    실화냐? 진심? 실화냐? 라는 뜻이예요.
    (일본어로 마지데? 라는 뉘앙스)


    정우
    인싸와 아싸는 자주 듣는 것 같아요. 인싸는 최신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들이고 아싸는 그 반대. 태일이형은 엄청 인싸예요. 라는 느낌으로 쓴답니다. 그리고 저희들 그룹 한정이지만 가야지~ 이거거든~ 도 있어요.


    태일
    혼코노. 혼자 코인노래방 간다는 줄임말이예요. 젊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느낌. (웃음)


    유타
    그룹 안에서 유행하는 말은 렛츠가자. 말 그대로 가자는 의미인데 직역하면 よし、行くぞ!자, 가자! 정도이려나? 콘서트 전에 둥글게 모여서 렛츠가자! 하고 기합을 넣고 있어요.


    도영
    띵곡! 명곡이라는 의미예요. 사실은 명곡이라고 쓰는데 한글로 쓰면 명이랑 띵이 닮았잖아요? 일부러 틀리게 써서 띵곡, 이라고 말하는 게 요즘 유행하고 있어요.


    태용
    명, 띵♪ 리듬도 좋죠.


    쟈니
    띵곡은 진짜 유행하는 거 같아! 길거리 돌아다니면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유행어예요.


    도영
    그리고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어떤 드라마에서 선생님을 쓰앵님이라고 발음하던 것도 많이들 따라하는 것 같아요. 저, 드라마 진짜 많이 보거든요. 그래서 유행어도 잘 알아요. (웃음)


    재현
    이걸 일본 분들이 말씀해주신다면 다 놀랄 거라고 생각해요!




    Q9 이동 시간은 뭘 하면서 보내나요?

    태일
    거의 자요. 장거리 이동 전에는 되도록 안 자고, 타면 바로 잘 수 있게끔 하고 있어요. 직전까지 졸린 걸 참고 있는거라서 이륙 전부터 잠들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웃음)


    쟈니
    저는 멤버들이랑 이야기 많이 하고 싶어하는 타입인데요, 언제부터인가 이야기 상대도 저도 잠들어버려요. (웃음)


    정우
    가만히 앉아 생각을 하거나, 기내식을 먹고 자거나. 그리고는 영화도 보거나 해요.


    마크
    음악을 듣는 정도고, 특별한 건 안 하는 것 같아요.


    도영
    좋아하는 드라마 볼 때가 많아요. 최근이라면 스카이캐슬이 재밌었어요!


    재현
    해외에 갈 때는 특히,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해요.



    유타
    이동 시간이 길 때는 전날부터 준비가 필요해요! 유행곡들을 전부 다운받아서 저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둔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독서에도 빠져있어요. 장르 따지지 않고 읽는 편인데,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이나 자기 계발서가 많은 것 같아요.


    태용
    모두 다같이 자요!




    Q10 만약 하루만 다른 멤버와 몸이 바뀐다면, 누가 되어서 뭘 하고 싶나요?

    마크
    정우형이 되어보고 싶어요. 정우형은 호감도 높은 천연 캐릭터예요.(웃음) (주:천연은 주로 해맑고 순진한, 어딘가 조금 덜렁거리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뭘 생각하고 있는지, 정우형의 성격을 좀 더 이해하려면 형이 되어보는 게 가장 간단할 것 같아요.


    태일
    저도 정우가 되어보고 싶어요. 이런 타입,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웃음)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우의 뇌 속을 체험해보고 싶어요. 진짜 재밌는 멤버예요!


    쟈니
    모두 다 매력적이라서 고르는 게 어렵지만, 한 명을 고른다면 유타이려나요. 유타의 일본어 능력이 부럽고, 축구를 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스포츠, 특히 축구를 잘 하고 싶어요. 축구 진짜 어렵잖아요?



    유타
    저는 쟈니가 되고 싶어요!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거, 역시 좋잖아요. 그리고 쟈니는 커뮤니케이션 센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엄청 높아요! 쟈니가 되어서, 전 세계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에게 다 말 걸어보고 싶어요. (웃음)


    태용
    태일이형이나 도영이가 되어서 저는 못 내는 높은 음역대의 목소리로 노래를 해 보고 싶어요. 분명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불러보고 싶은 곡이요? 망설임 없이, 겨울왕국의 Let it go. 물론 원키로요!


    재현
    솔직히 저는 저인 게 좋아요. (웃음) 만약 이루어진다면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가득 담은, ‘혼자서 어벤저스’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도영
    포지티브하고 유머스러움도 있는 쟈니형이 되어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요.


    정우
    태일이형이려나? 아무튼 태일이형은 인싸니까요! 그래도 사랑받는 캐릭터인 마크도 되어보고 싶고, 유타형이 되어서 유창하게 일본어도 말해보고 싶고.... 음~ 하루씩 다 되어봐도 괜찮을까요? (웃음)




    편집담당은 보았다. (2월 모일, 오사카. 스튜디오에서의 한 장면)

    스튜디오에 돌아오자 여러가지 종류의 장난감으로 놀기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촬영 전부터 흥이 올라 자유롭게 놀기 시작하는 멤버들을 보고 카메라맨이 그대로 셔터를 누르는 장면도 있었어요.

    그리고 잠시 휴식시간을 두고 촬영 재개.

    태일씨, 유타씨, 정우씨, 마크씨 4명은, 수염 위기일발(주: 그... 칼 푸슉 찔러넣으면... 아저씨 머리 뾱 튀어나가는.. 그것...ㅎㅎ) 진지하게 승부를 하기로. 벌칙에 걸린 유타씨는 날아가는 아저씨 머리를 훌륭하게 캐치해냈어요! 이 모습에 멤버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쟈니씨, 태용씨, 도영씨, 재현씨 4명은 옆으로 일렬로 서서 장난감 테니스로 공을 순서대로 치는 놀이를 했는데요, 이게 꽤 어려워서 공이 떨어질 때마다 머리를 감싸던 태용씨.

    전원 다 촬영을 하던 중 NCT 127의 곡이 흐르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어깨동무를 하고 한껏 흥이 오른 채로 촬영도 끝났답니다.

    영상 촬영 때는 소품을 옮기는 것을 나서서 도와주거나, 촬영 종료 후에 스탭들이 철수 작업을 하고 있자 예의바르게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러 와주는 멋진 대응에 감동하면서 오사카에서의 촬영이 끝났어요.

    다음엔 다른 지역에서 보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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