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잡지

일본 잡지 with 기사 번역

라블(NeoCT_) 2019. 3. 27. 21:27



NCT 127, "세계 기준"의 신성이 드디어 일본에서의 본격 활동 스타트!

이런 파워풀하고 네오한 퍼포먼스, 본 적이 없었어요!

지금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펼치고 있는 한국의 글로벌 보이즈 그룹이 with에 첫 등장. 그 매력과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들을 철저 해답!



태일

최연장자인 "오빠"는 압도적인 미성의 소유자

1994년 6월 14일생. 한국출신. 안정된 고음과 미성으로 127 멤버로서 데뷔 전부터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실력파. 그룹 최연장자의 맏형이면서 성격은 온화하고 애교가 가득. 가끔 놀림당하는 캐릭터 모습도 있어요.



쟈니

모델에게도 지지 않는 스타일. 세계 기준의 네오 아이돌

1995년 2월 9일생. 미국 출신. 185cm의 장신을 살린 다이나믹한 댄스가 주특기. 쿨한 것처럼 보이지만 밝고 호탕한 아메리칸 마인드를 가졌어요. 피아노, DJ도 특기입니다.



태용

댄스와 랩으로 매료시키는 절대적인 리터

1995년 7월 1일생. 한국 출신. 카리스마가 흘러넘치는 조각같은 비주얼의 소유자. 압권의 댄스나 랩 스킬도 큰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대들보 같은 존재.



유타

오사카 사투리도 한국어도 자유자재. NCT 127의 "기대의 별"

1995년 10월 26일생. 일본 출신. 유일한 일본인 멤버이기도 하며, 17살 때 동경했던 동방신기가 소속도어있는 SM 엔터테인먼트에 문을 두드렸다. 2차원 레벨의 완벽한 외모는 물론, 노력가이고 댄스나 노래 그리고 한국어도 특기.



도영

가창력도 MC 능력도 발군! 믿음직스러운 엔터테이너

1996년 2월 1일생. 한국 출신. 투명한 고음 보이스가 특징이며, 메인 보컬로 활약. 그룹 제일가는 토크력을 발휘하여 단독으로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출연. 흰 피부에 작은 동물같은 외모 때문에 별명은 토끼 왕자님.



재현

재능이 너무나도 멀티한 진화계 와자님

1997년 2월 14일생. 한국 출신. 무기는 '보조개'가 떠오르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저음의 섹시한 목소리. 어렸을 적 약 5년 동안을 미국에서 지냈었기 때문에 영어도 특기라고. 음악 방송에서 MC 경험도 있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룹 인기를 견인하는 존재.



정우

화려한 외모가 빛나는 고급 분위기 메이커

1998년 2월 19일생. 한국 출신. 작년 9월부터 그룹에 가입한 주목할 만한 주식.(ㅋㅋ) 단정한 생김새와 180cm의 키가 무기이지만, 갑자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멤버들을 웃기는 데 열정을 쏟아붓는 역할.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서도 인기 상승중.



마크

차세대 천재 래퍼. 실력가 베이비 페이스

1999년 8월 2일생. 캐나다 출신 음악가 가정에서 자라와 12살 때 모국에서 개최된 현 소속사의 글로벌 오디션에 합격. 천재적인 랩이나 각이 살아있는 댄스가 매력. 작사나 기타 스킬도 닦고 있는 중, 폭넓은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127 = 서울로부터 세계로! 열정으로는 지지 않아요.

그룹명인 127은 한국의 수도, 서울의 경도에서 유래했다. 한국 출신의 5명이 고향의 매력을 이야기해주었다.

태용: 서울은 언제나 활기와 열정이 넘치는 도시예요.

태일: 낮에도 밤에도 분주하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래서 저희들도 질 수 없어! 하고 생각해요.

재현: 아무리 피곤해도, 남산에서 서울 야경을 내려다보면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어요.

정우: 제 고향인 김포는 자연도, 맛있는 쌀도 있어요!

도영: 제가 자란 구리는 전통적인 풍경도 남아있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매력이 응축되어 있는 게 한국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똑같이, 저희들도 여러가지 매력이 꽉 찬 그룹이구요. (웃음)





모국어가 가지각각이라서 "이심전심"이 특기입니다.

이 날 촬영에 참가하지 못했던 해찬이를 포함, 다국적 멤버들이 재적하는 그룹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마크: 누가 웃긴 얘기를 하면, 캐나다나 미국에서 키워온 오버 리액션으로 웃어요. 그게 제 역할입니다. (웃음)

쟈니: 존대말이 아니라 편한 영어로 금방 친해질 수 있다는 것도 우리들의 강점일지도.

유타: 말에 의존하지 않아도, 이제 텔레파시로 상대의 심정을 다 알 수 있어요. 일본어로 얘기하자면 이심전심 입니다!





호기심의 폭도 넓으니까, 서로 자극이 될 수 있어요.

각자 개성도 다르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컬쳐도 달라요.

유타: 저는 그룹 내에서 엄청 좋아하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유행시키려고 하고 있어요.

태일: 마크가 해외 힙합 아티스트를 추천해주거나, 평소에도 여러가지 문화를 접하고 있어요.

마크: 저는 형들에게서 패션 센스를 훔치고 있어요, (웃음)

재현: 저희들은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그룹인걸지도. 저는 태일이형한테 기타를 배워보고 싶네요.





음식 취향도 다국적이지만 라면 파가 많다고요!?

음식 취향도 가지각색. 멤버들기리 식사를 할 때는 여러 종류, 다양한 후보가 등장한다지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라면이라고.

재현: 일본 편의점에서 맛있는 라면을 찾아보는 게 즐거워요!

태용: 제 방에는 라면 박스가 있어요. (웃음)

정우: 가끔 멤버들끼리 모여서 라면 파티를 하고 있어요. 탄수화물? 신경 안써요. 맛있게 먹으면 제로칼로리니까요. (웃음)





다양한 개성을 발산하는 멤버들끼리의 화학 반응에 주목해주세요.

압도적인 퍼포먼스 능력과 쿨한 비쥬얼을 가졌지만 내면은 애교 가득. 실제로 리더인 태용과 맏형인 태일은 본인의 성격을 '귀여움이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우스꽝스러운 표정도 여유있게 소화하는 쟈니와 정우는 분위기메이커 담당으로, 그들의 농담에 대해 싫은 내색 없이 웃음을 보이는 마크같은 남동생 캐릭터도 있다. 도영이나 재현이는 음악 방송 MC를 담당했던 경험도 있어, 나이 부분에서도 중간관리직으로서의 개성파 멤버들 사이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존재이다. 일본 활동에서는 유타가 개성적인 멤버들을 이끄는 경우가 많다. 다채로운 멤버들이 임기응변하게 역할을 바꾸어가면서, 어떤 시츄에이션에서도 빛날 수 있는 그룹인 것이다.





이상형은 의외로 닮아있다고요!?

좋아하는 여성 타입을 물어보자, 차례로 비슷한 키워드가 등장.

도영: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

태일: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

유타: 똑부러지는 사람이 좋아요.

태용: 내 누나 같은 사람

쟈니: 잘 웃는 사람과 같이 웃고 싶어요.

재현: 이야기가 잘 맞는 사람

마크: 꾸밈없는 사람

자연스럽게, 포용력을 가진 어른스러운 여성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멤버들을 폭소로 이끈 정우의 '향기가 멋진 사람'이라는 발언.

정우: 아니아니, 중요한 요소라구요. (웃음) 첫 인상부터 좋은 향이다~ 라고 느낀 사람은 필링도 잘 맞을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세계를 시야에 두고 열심히 해 가고 싶어요.

한국을 거점으로 하면서, 앞으로는 세계 규모로의 활약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쟈니: 목표는 가본 적 없는 나라가 없을 정도가 되는 것

도영: 유타형의 고향인 오사카에는 갔으니까요, 시카고나 밴쿠버에도 가고 싶어요.

태일: 영국처럼 독자적인 문화가 발달해 있는 나라에도 가보고 싶어요.

태용: 지금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언젠가는 아프리카의 동물 보호 활동에도 참가해보는 것입니다.

유타: 먼저 눈 앞의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고, 세계에 계신 여러분들께 저희들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키워드는 "도전"

다국적이라는 강점을 살려서 항상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도전정신이 바로 127 최대의 강점

2016년 7월에 한국에서 데뷔, 작년 5월에는 일본에서 데뷔도 이뤄낸 127.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라는 4개국 출신의 멤버 9명으로 이루어진 글로벌한 댄스 보컬 그룹. 그 매력은 Neo Culture Technology의 앞 글자를 따 한국, 서울의 경도 127을 붙인 그룹명이 말해주듯, 케이팝만의 남자다움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퀄리티 높은 퍼포먼스를 주축으로, 곡을 발매할 때마다 새로운 음악성과 댄스를 보여주는 혁신성이다. 실제로, 멤버들도 도전정신이 127 최대의 강점이라고 자부한다



태용: 저희들은 여태껏 항상 새로운 테마가 주어져왔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작품을 만드려고 노력해왔어요. 노래, 댄스, 무대 의상, 무대 연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마크: 멤버 개개인의 컬러가 전혀 다르다는 점도 강점같아요. 그 개성을 좀 더 눈에 확 띄게 할 수 있다면, 더 큰 걸 이뤄낼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4월에 발매하는 일본 첫 정규앨범 Awaken도, 여태까지의 힙합적인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면서도, 인베이더 댄스나 첫 발라드라는 "도전"이 가득 담겨 있다.



태일: 이 앨범은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 각성해간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앨범이예요.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여태껏 127과는 한 층 다른 분위기이고, 멤벋 한 명 한명의 개성이 띄는 장면도 있어요.



유타: 타이틀곡 Wakey-Wakey는 인베이더 게임(주: Space Invaders라는 TV게임)을 이미지한 안무가 있어요. 서 있는 위치도 로봇처럼 이동하고 있으니까요, 재밌을거라고 생각해요!



도영: 엄청 스피디하고도 섬세하고 어려운 안무였어서, 솔직히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었어요. 그래도 해냈습니다! (웃음) 그리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로 완성되었다는 자신감도 있어요.





그럼, 멤버중에 가장 도전을 하고 있는 건, 누굴까요?

정우: 저는 도영이형이라고 생각해요. 엄청 똑똑하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르고, 신세대라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기계에 관해서는 쟈니형. 새로운 기계가 나오면 바로 사버리죠?



쟈니: 도전, 좋아해요. (웃음)



마크: 해찬이도 새로운 전자제품이 나오면 금방 잘 다룬다는 인상이 있어요. 저도 사용법을 잘 모르겠을 때는 해찬이한테 물어봐요.



재현: 저는 태일이형이라고 생각해요. 기타에 도전해서 엄청 빨리 늘었어요.존경해요.



도영: 태일이형은 먹어본 적이 없는 걸 뭐든 먹어보려고 하는 타입이기도 해요. 무서운 걸 몰라요. (웃음)





룰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연을 더 깊게 할 수 있었다.

항상, 보는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는, 끊이지 않는 127의 혁신성을 창조해내는 건 역시 무엇보다도 다국적 멤버 구성일 것이다.



유타: 문화도 가치관도 달랐어서, 여태까지 꽤 힘든 일도 있었지만, 항상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여기고, 전달하는 것, 그리고 듣는 자세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요. 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에게만 있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마크: 그래서 데뷔 때부터 곡도, 퍼포먼스 컨셉도, 여태껏 없었던 것을 찾아서 보여드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저희들이 나올지 모르니까, 저희돌 본인들도 아직 몰라요. 미래가 엄청 열려있다는, 그런 마음이예요.





그런 말을 증명하듯, 127은 작년 10월에 미국 데뷔도 이뤄냈고, 곧바로 빌보드 200에 챠트인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본인들도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개성이 강한 멤버들의 모임이다. 부딫히거나 할 때를 대비해서 룰을 만들고 있는 걸까?



태용: 룰은 없어요. 오히려 제가 리더로서 생각하고 있는 건, 문화가 다르니까 룰을 깨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기본적인 건 멤버들 모두 잘 지켜주고 있으니까, 굳이 룰은 만들지 않고 서로 더 깊게 이해해주고, 인연도 더 굳건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유타: 그래도 처음엔 여러가지로 놀라기도 했어요. 한국어로 이야기할 때는 일본어처럼 돌려말하지 않고, 그대로 말하거든요. 멤버끼리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다는 것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저도 뭐든 그대로 말하려고 하게 됐어요.



재현: 그리고 한국어는 일본어와 비슷해서, 존대말과 그렇지 않은 말들의 구분이 있어요. 그래서 가끔 영어권 출신의 멤버들과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하면, 그 구분이 무너져서 바로 막 친해지기 때문에 당황한 적도 있었네요. 그래도 그것도, 서로 이해하는 데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마크: 작은 거지만, 해찬이는 밥 먹을 때 꼭 밥이랑 반찬까지 제대로 먹고싶어하는 타입. 저는 캐나다에서 자라와서 아침식사는 시리얼이나 토스트만으로 간단히 먹거나 하는데, 그걸 해찬이는 이해 못하겠다는 눈으로 저를 봐요. (웃음) 


유타: 그건 저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일본이랑 다르게 식사중에 그릇을 들면 안된다는 걸 몰라서.. 예의 바르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주: 일본은 밥그릇을 들고 먹죠..ㅎㅎ)


도영: 아, 식사라면 숙소에서 밥을 먹고 난 뒤 적극적으로 설겆이를 하는 멤버랑 그렇지 않은 멤버들이 있어요. 그래서, 설겆이 안 하면 혼난다, 는 룰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언젠가 멤버들 다 같이 손잡고 스카이다이빙을!

여러 차이들을 극복해와서 그런지, 자아를 주장하면서도 하나의 확고한 메세지가 전해져오는 완성된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겠지요.


정우: 하나가 되었다고 느낄 때는, 같이 연습하고 있을 때예요. 말로 다 하지 않아도, 텔레파시로 서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같이 운동이나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들은 더 나아가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목적이 있어서, 더 인연이 깊어진 것 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유타: 오늘도 일본 투어를 도는 한창인데요, 같이 하나의 것을 만들어간다는거니까, 의견이 부딫힐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걸 극복해내는 것으로 더 결속력이 강해진 것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는 게 놀라워요.



쟈니: 확실히 투어 준비는 간단하지 않았지만, 저는 멤버가 있어줘서 즐기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자랑스러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현재 멤버들은 네오시티 일투로 전국을 돌고 있다. 일본 체재 중에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도영: 일본에 먹고 싶은 게 엄청 많은데요, 지금 투어에서 들리는 곳마다 맛있는 걸 먹어보고 있어서 먹고싶은 것 리스트가 점점 클리어되고 있는 상태예요. (웃음)



태용: 저는 일본 온천에 가보고 싶어요. 아직 2번밖에 온천에 가본 적이 없어요.



쟈니: 저는 스노우보드 타고 싶어요.



태일: 저도 홋카이도에서 스키 타보고 싶어요. 인생에서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어서요.





그럼 127로서 일본에서 달성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유타: 먼저 눈 앞의 목표는, 이번 일본 투어를 무사히 끝내는 것. 그리고 하나 하나의 일을 전력으로 해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목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도영: 역시 진정한 슈퍼 스타가 되고 싶어요. (웃음) 뒷모습을 지켜봐왔던 선배들처럼 되는 게 목표예요.



태일: 큰 공연장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국의 작은 홀을 돌아보고 싶어요. 일본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더 가까운 곳에서 강하게 느끼고 싶으니까요.